전북 익산시가 27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 일환으로 보석박물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익산시 제공 |
점검을 위해 오택림 부시장은 집중안전점검 관련부서 공무원,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왕궁면에 위치한 보석박물관을 방문했다.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지난달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59일간 87개소 시설물에 대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대상지인 보석박물관은 지난 2002년 5월 개관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관광 시설로 최근 다이노키즈월드 등 액티비티시설 등이 운영되며 왕궁보석테마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오택림 부시장은 가을철 관람객들이 급증한 만큼 각종 재난상황에 철저한 대비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직접 소화펌프 및 소화기 작동 상태와 슈미트 해머(콘크리트 강도 측정 기계)를 이용한 주요 구조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익산 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분들에게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익산=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