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26일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위치한 ㈜씨아이이에프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김제시 제공 |
시에 따르면 현장점검은 ㈜씨아이이에프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 환경문제로 인해 인근 기업이 운영의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정 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점검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포함해 유재열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시 경제복지국장·투자통상과장·청소자원과장·환경과장, 관계 실무자들과 인근 기업 대표가 함께 나섰다.
정성주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악취 등 측정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지도 점검, 기업 담당자 면담을 통한 기업 자율방역 실시, 민원방지 대책 마련 촉구 등 다방면적인 해결방안을 도모했으며 점검 후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 회의실에서 시·관리원 합동 대책을 논의했다.
㈜씨아이이에프는 지난 2016년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입주헤 동애등에 사육 후 건조·가공을 통한 가축·어류용 사료 제조를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주변 기업들로부터 악취, 성충 출몰 등 다수의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정성주 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변 기업들에서 장시간 동안 상당히 고통받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한 기업 모니터링, 시정조치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내 추가 민원 발생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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