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왼쪽 유병수 고창군치매안심센터장. /고창군 제공 |
찾아가는 치매 파트너 단비 사업은 지난해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 문제 해소와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시작됐다.
센터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고창 원광 노인복지센터, 고창군장애인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생활 지원사 138명을 치매 파트너로 양성해 치매 조기 검진을 연계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2300명에게 교구를 활용한 인지 강화 훈련과 맞춤형 치매 예방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 스스로 할 수 있는 인지 자극 손 놀이 도구, 그림퍼즐 등 '두뇌 넉넉 꾸러미'를 지원해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줬다.
유병수 고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이 사업이 단비가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걱정 없는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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