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오는 12월 10일까지 '달마고도·남파랑길 가을여행 추억 쌓기'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은 달마고도를 걷고 있는 사람들./해남군 제공 |
전국적인 걷기 명소로 거듭난 명품 둘레길 달마고도와 땅끝까지 이어지는 남파랑길 걷기는 가을빛 물들 숲길과 땅끝바다를 조망하며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인 다음달 8일, 11월 12일, 12월 10일 일출을 맞이하며 걷는 '새벽걷기'가 진행되며 넷째 주 토요일인 다음달 22일, 11월 26일에는 달마고도와 남파랑길을 끝까지 천천히 걸어보는'마냥걷기'가 진행된다.
전 차수 트레킹가이드가 함께하며 걷기와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를 실천한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새벽걷기'는 차수별 30명, '마냥걷기'는 차수별 4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날, 단풍이 물든 달마고도의 숲길과 갈대밭이 아름답게 펼쳐진 남파랑길 바닷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의 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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