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농촌지역우수. 유휴시설활용 우수 등 총 5개 분야로 나뉘며, 사례발표와 주민퍼포먼스를 평가해 시상한다.
대회에는 지난 6월 각 도별 예선에서 1위에 오른 41개 마을 중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통과한 25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주포 석양마을은 다목적센터와 오토캠핑장 등 관광 편의시설 구축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군에 따르면 석양마을을 다년간 방문객만 연간 2만5000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특산물 판매 등 2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콘테스트를 통해 주포 석양마을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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