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경찰청장에게 이같이 지시하고,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 수색에 최선을 다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어 "소방청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종사자와 인근 호텔 투숙객 등 110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화재 발생 당시는 아웃렛 개장 전이어서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지만, 오전 11시께 기준으로 사망자는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세종=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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