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반영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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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반영 적극 나서

13개 시장·군수 협력체 및 국회의원…조기 추진 촉구 연석회의 개최

  • 승인 2022-09-26 07:28
  • 수정 2022-09-26 13:5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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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 구간에 속한 13개 지자체장으로 구성한 시장·군수 협력체 및 지역 국회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서해안 서산, 당진~ 동해안 울진까지 동서축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km, 약 3조7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오성환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 시장·군수 협력체 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충남·북과 경북의 13개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은 중부권 13개 시·군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창출을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조기 추진 촉구 및 관련 방안 등을 나눴다.



특히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본부장의 '국가철도정책과 연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발표를 통해 철도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및 홍보방안 모색 등 중부권 지역 경제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일부 노선인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관내 석문·아산 국가산업단지와 당진항 발전 촉진이 기대되는 만큼 시 차원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는 지난 7월 14일 시 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회의를 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뜻을 모은 바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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