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최치원 역사공원 전경<제공=함양군> |
최치원 역사공원 고운루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리는 이번 강좌는 함양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차시 개별 선착순 예약으로 20명 참여자를 모집한다.
달빛인문학은 '내 삶이 행복해지는 한국사'라는 주제로 신라의 개혁을 꿈꾼 고운 최치원, 동방의 연꽃 일두 정여창, 단원 김홍도 일생과 그림이야기, 나를 나답게 하는 이름 '호'짓기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 강의 시작 전 선선한 가을의 밤공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줄 찻자리(전통차, 꽃차)와 전통음악 공연이 예정돼 있다.
강좌를 진행하는 최영진 강사는 창원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현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각급학교에서 역사 인성 강의 및 한국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달빛인문학 강좌를 통해 우울감과 고독, 절망 등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성인들에게 역사 속 선비들의 해학, 위트 등을 전해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사회생활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또한 디지털시대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친근하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홈페이지 군정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함양군문화시설사업소 상림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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