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최근 2박 3일간 줄포만 갯벌 생태공원에서 스카우트 지도자훈련 초·중급 과정을 운영했다. /부안군 제공 |
지도자훈련은 부안군민,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텐트 숙박, 자체취사 등 세계스카우트연맹 지도자 교육 지침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그룹 반활동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
지도자 훈련 강사로 참여한 한 군민은 "부안군의 스카우트 지도자 훈련을 통해 지도자가 돼 이번 훈련에 강사로 참여해 매우 뜻깊었다"며 "내년 부안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잼버리를 알리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스카우트 지도자 훈련을 통해 현재까지 총 430여명의 지도자를 배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300여 일 남은 세계잼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달 중 상급훈련을 끝으로 스카우트 지도자 훈련을 마무리하고 내년 세계잼버리에 참여할 부안군 지도자와 대원을 중심으로 미리 체험하는 잼버리 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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