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양시 제공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2017년 12월 개소 후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치매국가책임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과 상담,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강화프로그램, 치매환자쉼터, 치매가족 치유프로그램, 기억마중샘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지원해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광양시 진상면에 위치한 '백학동 기억샘터'는 2019년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폐교를 활용한 치매쉼터로, 취약지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농촌지역 거점형 치매안심센터 분소로 운영돼 전국 지자체 우수 벤치마킹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는 치매조기검진비와 치료 약제비를 정부 지원(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까지 확대 지원하기 위해 시비를 투입해 모든 치매환자에게 지원함으로써 치매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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