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9년 9월에 개소했으며 치매 등록관리사업, 치매 조기 검진, 예방 관리 사업, 치매 지원 서비스, 치매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며 지역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해 지자체 합동 평가에서 전라남도 2위를 차지하며 높은 치매관리율과 우수한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지난 7월부터 교통 취약 지역 거주자나 거동이 불편해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 주민을 위해 택시 송영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였으며 다음달 중 원격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타인의 도움이 정말 중요한 병인만큼 가족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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