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수도정비 기본계획 승인… 5단계 목표설정

이천시, 도수관로 복선화 계획 노선

이천시는 2040년 목표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발전에 따른 생활수준 향상과 지역의 상수 수요량을 예측하고,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확충 정비를 통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도정비 기본계획(재)수립을 고시하고, 2040년까지 단계별(5년 주기)로 목표를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정비 기본계획은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해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간 비상연계가 가능하도록 상수도 긴급 비상망 구축하고, 공급시설 안정화 및 도수관로 복선화 계획, 향후 정수장 증설, 배수관 신설, 배수지 신설 및 증설, 노후관로 개량 및 지방상수도 전환 등 중장기적인 계획수립 및 도시 미래상에 걸 맞는 상수도 행정사항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상수도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생산성 향상, 경영개선으로 운영경비 절감 및 양질의 수질을 위해 노후관로 개량, 배수관 신설 등 SOC(사회간접자본) 시설을 확충하여 안정적 인 수돗물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