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아름다운 동행 '지역사회보장계획 시민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다. |
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할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민공청회'를 22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 이번 공청회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의장, 민·관 시설 관계자, 시 및 동협의체 위원, 시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의왕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경과 보고와 함께 향후 4개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전략체계, 추진전략, 세부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의무 계획으로 의왕시는 지난해 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직접 수행을 위해 올해 1월 40여 명의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2~5월에는 시설이용자 및 지역주민에 대한 인터뷰 등 지역조사를 통해 의왕시민의 사회보장욕구를 면밀히 분석했다.
민선8기 시정 방향을 토대로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의왕'이라는 비전 아래 지자체 사회보장사업, 지역사회보장 발전 2개 전략체계 ▲서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지역에서 언제나 돌봄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의왕 ▲지역밀착형 네트워크 기능 강화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 기반 구축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보장 인프라 구축의 8개 전략, 전략별 50개 세부 사업들을 도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관 TF팀을 별도 구성하고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 실무부서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검토를 거쳤지만, 실질적인 정책의 대상이 되는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의견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에 잘 맞는 맞춤형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의견 개진을 당부드리며, 앞으로 시는 수립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운영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공고를 통해 8일부터 27일까지 의견제출을 받고 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검토해 28일 의왕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에서 최종 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의왕=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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