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전 지사, 사회 양극화 해결 위한 '다함께 잘사는 세상'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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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전 지사, 사회 양극화 해결 위한 '다함께 잘사는 세상' 출범

  • 승인 2022-09-25 11:46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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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6·1 지방선거 이후 정치 재개를 위한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양 전 지사는 24일 정치적 기반이자 고향인 천안에서 천안갑 문진석 의원, 천안병 이정문 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 지지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잘사는세상(이사장 양승조·이하 다잘세)’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다잘세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은 하층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1위라는 점을 꼬집었다.

또 전체 가구 중 920만 가구가 무주택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2배, 비정규직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36%를 차지, 200만원 이하를 받고 일하는 저임금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 중 29%에 달하는 비관적 담론이 청년사회를 뒤덮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같은 사회 양극화는 대한민국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이어지며 또 다른 사회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실제 통계청 사회조사 항목 중 '사회적 지위가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불과 25.2%만이 긍정적인 답변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노인빈곤율이 43%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다잘세는 시민과 함께 지역혁신을 실천하는 참여소통 정책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정책개발 등에 힘쓸 방침이다.

정책개발은 정책토론회, 학술세미나, 조사연구, 연구서 출판, 초청강연 등을 통해 다함께 잘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공헌과 교류연대, 역량교육 및 참여기구 운영을 통해 사회 양극화 해소 전문 정책연구기관으로 운영할 것임을 선포했다.

양승조 이사장은 "남미국가 중 1인당 GDP가 높은 칠레에서 2019년 국민이 격노하면서 시위를 일으킨 이유는 사회 양극화가 심해서 일어난 사건"이라며 "칠레 국민 하위 50%가 차지하는 자산은 전체 국민의 2.1%로 국가가 전철요금을 우리 돈으로 50원 올린 것이 화근이었다"고 했다.

이어 "칠레와 같은 상황을 발생하지 않기 위해 누가 책임져주지 않는 사회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촉구와 해소에 반향을 일으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양 전 지사는 23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민주당 충청권 시도당 예산정책위원회에 참석,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주관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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