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손님맞이 준비'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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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손님맞이 준비'착착'

'민초가 쌓은 600년, 세계를 품는 700년' 주제로 10월 7일부터 3일간 개최
미디어파사드쇼,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등 50여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각종 안전 대책 마련, 행정적 제반사항 등 축제 준비 마무리 한창

  • 승인 2022-09-24 21:58
  • 수정 2022-09-25 14:1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3. 보도자료(축제 총회)1
제18회 서산해미읍성축제 모습
3. 보도자료(축제 총회)3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추진위원회 총회 모습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이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을 2주가량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서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서 개최된다.

'민초가 쌓은 600년, 세계를 품는 7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2013년부터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지만 축제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년부터 취소돼 아쉬움이 컸지만,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돼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개막식 전 해미읍성 축조 600년을 기념해 600개 모형 벽돌로 해미읍성 모형을 쌓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미디어파사드 및 퍼포먼스'는 해미읍성의 역사와 민초들의 인생을 미디어 영상으로 표현해 깊어 가는 가을밤에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민호, 김중배, 현강 등 유명 가수와 춤사랑예술단, 무궁화예술단이 함께 출연하는 야간문화공연도 눈길을 끈다.

특히 조선 3대 임금인 태종대왕이 도비산에 강무를 왔다가 해미읍성 축조를 명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재현'은 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시와 재단에서는 프로그램 및 공연 계약을 마치고 홍보물 제작과 문화재 현상변경 등도 끝냈으며, 또한 철저한 교통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단속과 의료·보건 및 위생·환경 대책도 철저하게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치러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는 확산세는 주춤해졌지만, 방역물품 구비, 소독 등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23일'6차 총회'를 열고 축제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도 했다.

앞으로 시와 재단에서는 안전관리심의 등 행정적 제반사항을 마무리 짓고 SNS와 언론, 홍보물 등을 통해 전방위적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는 조선 전기 병영성의 역할을 담당했던 해미읍성의 명성에 걸맞게 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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