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지난 21일 ㈜뉴트라코어와 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등을 체결했다.가운데 심민 군수./임실군 제공 |
㈜뉴트라코어는 연내 공장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6611㎡ 부지에 198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 후 천연물 소재 생산 설비를 갖추고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와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가·농업 조합과 합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창출 아이템을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향상, 지역홍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범락 대표이사는 "오수 제2농공단지 투자는 (주)뉴트라코어가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과 산업화에 더욱 매진해 지역 경제와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농공단지 조성 공사의 공정률이 80%를 넘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협약이 기업 유치에 마중물이 된 거 같다"며 "인접 타 산단과 비교한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오수 제3농공단지를 내세워 농공단지 분양률 제고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수면은 15만1569㎡ 규모로 현재 개발 계획 중인 오수 제3농공단지 등 총 3개의 농공단지가 위치한 만큼 제조업 중심지역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임실=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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