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도 노인일자리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평가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획득하며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과 자립을 돕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가장 잘 수행한 것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수돗물 수질검사 등 신규사업을 발굴해 노인들의 소득을 보전하는데 노력해온 점들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503억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2708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지역 시니어클럽·복지관 등 17개소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형(환경정비·노노케어·스쿨존교통안전지킴이 등), 사회서비스형(통합돌봄서포터즈·공공기관 업무보조 등) 시장형(제조판매·카페등), 취업알선형(아파트 경비등 수요처 인력파견)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통합돌봄과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수행기관 실무·담당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성실하게 사업에 임해주신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의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여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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