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지난 22일 열린 이장단연합회 가족 화합 다짐 대회에서 모범이장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행사는 3년 만에 개최돼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초청 인사, 이장·가족 등 1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마을 대표로서 탁월한 봉사 정신으로 군민 행복에 공헌한 고창읍 성신마을 김가순 이장 등 15명이 모범 이장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2인 3각, 농구공 넣기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3년간의 코로나19 유행과 임무 수행으로 지친 이장의 사기를 진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연수 회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님들이 자긍심을 높이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장님들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 가까이에서 아픈 곳을 보듬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화합대회가 14개 읍면 이장님들이 단합하고 힘든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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