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듭니다.”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창수)는 22일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유공자와 자원봉사자, 사회복지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대전사회복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팬데믹 이후 일상의 회복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전시민과 우리 지역 사회복지인, 자원봉사자 등 사회복지 관계자와의 따뜻한 동행을 통해 서로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우리 지역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 증진과 사회복지 관계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사회복지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과 우수 사회공헌기업 1개소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사회복지발전에 혁혁한 공로가 있는 유공자 3명에게 '제13회 사회복지대상' 을 시상하고 그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했다.
제13회 사회복지대상 민간 관리자 부문은 노인요양시설 실버랜드 시설장 노금선 원장,민간 실무자 부문은 (사)대전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현기 사무처장,.공공 실무자 부문은 대전시 유성구 김영윤 지방사회복지주사보가 수상했다. 감사패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에게 주어졌다.
대전시장 표창자는 김경희 온달의 집 생활재활교사, 허한무 새둥지 생활재활교사,이명희 대전시 서구건강체련관 활동지원팀장,김현라 동심원 사무원,정성룡 성세체육관 특수체육교사 등이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인들의 화합과 힐링을 위해 크로스오버첼리스트 이나영의 식전공연,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한 피켓 퍼포먼스, 그리고 카메라타무지카앙상블(소프라노 조용미, 테너 최영민, 바리톤 이영훈)의 클래식 축하공연을 통해 사회복지인의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장에서 헌신해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민선 8기 대전시정도 모두가 인간다운 삶의 품격을 누리는 복지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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