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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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청신호

김영환 도지사, 영동군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 엑스포 유치 적극 지원 약속

  • 승인 2022-09-22 09:56
  • 수정 2022-09-22 14:35
  • 신문게재 2022-09-23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 김영환 지사 도민과의 대화
김영환 충북지사가 20일 영동군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 엑스포 유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영동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일 취임 후 첫 도정보고회로 영동을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영동의 국악은 전통적 문화적 측면에서 큰 자산이며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로 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해야 한다"며"충북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16일 김 지사는 정영철 영동군수와의 면담 자리에서도 영동의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강한 의지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수는 △충북도 국악엑스포 전담TF팀 구성 △금년말까지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 제출 △대외협력 업무 적극 협조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충북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2020년 국악엑스포TF팀을 구성해 △세계민속음악단체 초청공연 및 국제학술회의 △세계국악엑스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등 엑스포 유치 타당성을 검토하고 주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연말까지 중앙부처의 검토를 거쳐 내년에 국제행사 승인 절차를 밟는다는 구상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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