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 |
보건복지부는 매년 치매극복을 위해 치매관리사업 및 정책 추진에 공로한 우수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치매예방관리 분야 117명, 치매우수프로그램 분야 경기도 3개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와 일산서구보건소가 수상을 하게 되면서 고양시는 개인상 2개, 단체상 2개를 한번에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덕양구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개소 이래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그중에서도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 안심공원 조성, 할매할배 작은 도서관 지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치매안전하우스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의 가장 흔한 질환인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덕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쉼터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실종예방 사업 등 다양한 통합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방문학습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대상 헤아림 교육 등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치매 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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