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한국문학시대 가을호 발간

  • 문화
  • 문화/출판

[문학] 한국문학시대 가을호 발간

김홍신문학관·서포 김만중 선생 등 조명

  • 승인 2022-09-22 11:33
  • 신문게재 2022-09-23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한국문학시대가을호
대전문인총연함회의 계간지 '한국문학시대' 가을호(80호)가 발간됐다. <출처=대전문인총연합회>
대전문인총연합회의 계간지 '한국문학시대' 가을호(70호)가 발간됐다.

이번 가을호에는 한국문학기행 일곱 번째 순서인 '김홍신문학관'을 비롯해 구상회 추모 특집과 시외 시조, 동시, 수필, 소설, 평론 등 회원들의 작품에 이어, 청년 작가마당과 한국문학의 시조 '서포 김만중'을 특집으로 다룬다.

1990년에 창간한 '한국문학시대'는 동 문학상을 통해 참신한 신인 작가를 발굴 배출해 온 것을 물론, 지역 문화 이슈를 이끌고 있다.

화보로 꾸민 한국문학기행은 우리나라 최초 밀리언셀러 작가인 '김홍신'의 문학정신을 조명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고향 후배 남상원 회장의 후원으로 건립한 김홍신문학관(충남 논산시 중앙로 소재)을 소개한다.

(재)홍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학관은 '바람으로 지은 집'이라는 건축이념 아래에 건물 전체가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 '바람'의 의미와 염원을 품고 있다.

한국문학기행 두 번째는 '서포 김만중 정려각'(대전 유성구 소재)을 소개한다. 조선의 문신이자 '구운몽'의 작가 김만중(1637~1692)의 효행을 기려 세운 '숭모비'를 비롯해 1689년 9월 모친의 생일에 쓴 '사친'이라는 시가 쓰인 문학비 등 서포 김만중 선생의 문학 정신을 조명한다.

추모특집으로 우현(牛峴) 구상회 시인을 조명하고, 시 '만나는 눈매들', '옷깃에 새겨온 편지', '삼청동 저녁놀', '만추의 강' 등 그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다섯 번째 선보이는 청년작가 마당에서는 시 부문에 조민제의 '빛이 되리라', 이예별의 '태양이었구나', 권영민의 '강가의 그대', 이세은의 'Schatz(연인)', 이서연의 '죽음에 관하여'를 소개한다. 엽편소설로 김송희의 '이 시절'과 이상철의 해설도 담았다.

김명순 한국문인총연합회장은 '새로운 대전문학관 건립에 거는 기대'를 주제로 한 권두에세이를 통해 "현대는 메타버스(meta verse) 시대이며 관람자의 눈을 미래 세대에 맞추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접근성을 확보할 때 문학관의 기능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며, 연구와 공론을 거쳐 미래 세상에도 손색이 없는 새 시대의 대전시립문학관이 탄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문인총연합회는 17일 오후 4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청년작가 문학콘서트'를 열었다. 대전대 새울문학동인 홍민기의 '고통의 글쓰기'와 목원대 시발문학동닌 김송희의 '청년 작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의 발제 후 질의자와 문인들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2.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에 이용석 출마…"청년정치에 '새로고침' 누르겠다"
  3. 천안도시공사, 천안추모공원 노후시설 개선으로 추모객 보행환경 편의성 높여
  4. 금성백조, 추석 맞아 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5. LH대전충남본부, 영구임대주택 취약계층 찾아 나눔 활동
  1. 태안 앞바다 5번째 침몰선 실체 드러날까…금강~한양까지 25일 '조행일록' 눈길
  2. 천안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으로 아동 인식개선 '시동'
  3. tbn충남교통방송, '추석 교통안전 특별방송' 실시
  4. 연암대, 전국 33개 고교 104명 참가 '2026 스마트원예 고교 경진대회' 개최
  5. 장기수 천안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 행보…전통시장·노인복지관 방문

헤드라인 뉴스


60년 전 대전 한가위!"물가 걱정 속에도 온정 물결"

60년 전 대전 한가위!
"물가 걱정 속에도 온정 물결"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 1966년의 추석 풍경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당시 중도일보는 명절 당일 지면을 통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열기와 함께 서민들이 체감했던 삶의 단면들을 다채롭게 조명했습니다. 신문 지면에 남아있는 주요 기사들을 통해 그 시절 추석 풍경을 되짚어봅니다.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발걸음은 예나 지금이나 뜨거웠습니다. 당시 중도일보는 歸省客 幅增 (귀성객 폭증)이라는 대형 헤드라인과 함께 大田驛 乘客 85% 急增 (대전역 승객 85% 급증)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었습니다.열차와 버스 등 교통수단이 지금처럼..

세종사랑 맛집 `98곳` 라인업… 우리 동네 어디에 있나?
세종사랑 맛집 '98곳' 라인업… 우리 동네 어디에 있나?

"상권 침체는 없다. 우리는 맛으로 승부하고, 고객들을 불러 모은다." 자영업자의 무덤으로 통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도 맛집들이 건재하고 있다. 세종사랑 맛집 98곳이 이름을 올리며, 읍면동 맛집 지도를 서서히 완성해가고 있다.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작년부터 시민 추천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한 '세종사랑 맛집'을 총 98개소로 확대했다. 작년 11월 44개소에 이어 이번에 신규 선정한 맛집은 모두 54개다. 최근 이름을 올린 맛집 54개소는 신도심 33개소, 구도심 21개소로 구성됐고, 한식과 중식, 일식, 카..

대전 펜싱 간판스타 오상욱,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대전 펜싱 간판스타 오상욱,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대전 펜싱 간판스타 오상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오상욱(대전시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쿄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로 개인전 결승에서 선천펑(중국)을 15대 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선수단 8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펜싱에서는 전날 여자 에페 개인전의 송세라(부산시청)에 이어 두 번째 '금빛 찌르기'가 펼쳐졌다. 오상욱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남자 사브르 개인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