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21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원장을 면담하고 있다./익산시 제공 |
정 시장은 권인숙 여성가족위원장과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전해철 환경노동위원장,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 김윤덕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등 상임위 위원장과 간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등에 대해 소관 상임위에서 국가예산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이용호 의원, 법제사업위원회 조수진 의원 등 예결위원을 만나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 국립 원헬스 통합연구센터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 익산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수흥, 한병도 의원실을 찾아 국회단계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협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를 앞둔 지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도 최종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까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북지역 의원, 지역출신 정치권 인사까지 초당적 인맥을 총동원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은 이달과 다음달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다음달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익산=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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