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1기 수료식(사진 위)과 2기 수료식(사진 아래)./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제공 |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3기 과정은 2022년 10월 5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2주간(총48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회는 부산시와 함께 부산 소재 프랜차이즈 업체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역 프랜차이즈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는 2021년 하반기에 1기를 개강했으며 2022년 상반기까지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1·2기 과정에서는 부울경지역의 성장 가능한 유망 프랜차이즈 기업을 비롯해 혁신적인 소상공인, 지역 대표 맛집 CEO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부울경지역 소상공인 성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3기 교육은 28년간 창업, 신사업개발 및 프랜차이즈 컨설팅 분야에서 독보적 위상을 구축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창업경영에 가장 정통한 전문가인 '부자비즈 이경희 대표'가 지도교수로 전반적인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서울 및 부울경지역의 성장 기업 CEO와 경영진,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 수료생들은 매월 1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가 진행하는 성공 세미나에 정회원과 동일한 자격으로 무료로 초대된다. 성공세미나는 전국적으로 성공한 기업들의 CEO들이 특강 강사로 참가한다.
그리고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개별기업이 가진 애로점과 성장방안을 코칭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3기 과정에는 서울 지역의 주요 가맹본부를 탐방하는 선진기업탐방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서 서울 지역 CEO들과 현장 토크쇼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부산 프랜차이즈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비 일부를 부울경지회에서 지원해 교육생의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남구만 회장은 "1·2기 과정 운영에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3기 과정은 부산시와 협력해 교육 기간을 늘리고 현장 탐방을 진행하는 등 교육 내용이 훨씬 알차게 보강됐다"고 밝혔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부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전국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영 선진화와 지속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육 대상은 사업 성장을 원하는 지역 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을 가진 혁신형 소상공인, 사업 성장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 CEO 및 임직원, 프랜차이즈 산업 진출에 관심을 가진 유통 및 제조기업 임직원 등이다.
신청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문의는 부울경지회로 하면 된다. 교육은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 위치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3기 교육정원은 3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1·2기 모두 조기마감됐던 인기있는 교육인만큼 교육을 희망한다면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