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이 사진작가가 지난 19일까지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개인전 출품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승주 기자 |
노광이 사진작가는 영광군 청년 점포인 영광사진관을 운영하며 고향인 영광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개인전을 준비했으며 대표작 '옥당', 영광군 법성포 단오보존회에 보관 중이던 1952년도 '선유놀이' 등 단오에 관련된 5×5 사이즈 사진을 확대 복원 전시한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대표작 '옥당'은 노 작가가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영광을 내가 변하듯 내 고장 영광도 변해 있음을 느끼며 지금을 기억 하고자 영광 풍경을 담은 작품으로 노 작가는 매해 같은 장소서 변화는 영광 풍경을 담을 계획이다.
노 작가는 "개인전을 하기까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한 후 "일상 속 영광의 풍경을 기록하는게 영광스러운 영광을 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향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영광의 풍경 명소와 평범한 일상 속 영광을 스케치 하며 2년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노 작가는 대표작과 영광군 단오제 관련 복원 작품 10점을 영광군 법성포 단오보존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사진전 행사장을 방문한 강종만 영광군수는 "일상 속 영광 풍경과 지역 곳곳을 사진으로 남겨준 노광이 작가에게 감사하다"며 "한장 한장 모인 사진이 나중엔 영광의 역사 기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민 관람객 김 모씨는 "영광에 이런 아름다운 곳이 많았다"며 감탄했고 또 다른 지역민 박씨는 "일상 속 풍경에 매력을 느꼈다. 이런 전시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작가는 지난 2018년 한국프로사진협회에 입회 후 2019년 한국프로사진협회 광주지회 가작, 2020년 한국프로사진협회 광주지회 공로패 수상, 지난해 영광군 행복드림 가족사진 촬영에 참가했다.
또한 제1회 영광군민 사진콘테스트 '우정' 주최·전시, 한국프로사진협회 하반기 공모전 입상, 영광 법성포 단오제 사진 전시회 복원 작업, 청년 디지털 창업 허브사업 사진클래스 강의, 영광교육지원청 가족촬영, 제2회 영광군민 사진콘테스트 '힘내라! 소상공인'을 주최했으며 현재 영광 영산성지고등학교 사진 강사, 영광 기록활동가, 한국프로 사진협회 광주지회 광산지부 총무, 영광사진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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