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의성군) |
군은 주민자치회가 새로이 구성되고 1년 남짓 운영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자치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주민자치회 핵심 사무를 담당하는 간사에게 매월 3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사업계획 수립, 회의록 정리, 회계 정산 등 실무처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실행력을 갖춘 주민자치회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위원들의 멤버십 강화를 위해 현장학습 등 워크숍 비용을 위원 수에 따라 2~300만 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한다. 위원간 소통 및 유대강화 계기를 제공해 서먹서먹한 관계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 비용, 위원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비용 등도 1백만원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이 지역에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지역을 변화시키려는 일에는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 기회가 되면 직접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의성=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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