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종합우승 모습 |
당진시는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 사전 경기 종목인 배드민턴에서 시 남·여 선수단이 우승 후보였던 서산시와 아산시를 제치고 18일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여 종합합산 점수로 우승을 차지한 시 선수단은 지난 71회 대회(2019년) 종합 5위로 부진을 보였지만 새로운 선수단 구성과 변경된 참가 요강에 따라 빈틈없는 준비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여자선수단은 우승, 남자선수단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임원 178명, 선수 498명 총 676명으로 이뤄진 시 선수단은 26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상위 입상을 향한 결단식을 진행하고 29일 개회하는 2022 충청남도 체육대회 개최 장소인 보령시로 향한다는 계획이다.
시 체육회 백종석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의 명예를 걸고 스포츠 명품도시, 스포츠 선도 도시의 이미지를 충남을 넘어 전국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회 명칭이 변경된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는 보령시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개최하며 30개 종목 6만70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가장 큰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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