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최근 개최한 변산마실길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시 속에 부안 변산 마실길과 부안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녹여 낭송하는 경연대회는 시문학의 본고장 부안을 널리 알리며 전국 수 많은 문인과 시낭송가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본선에 진출한 전국 참가자 29명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룬 결과 광주광역시 거주 이현숙 씨가 정성수 시인의 '격포에서'를 낭송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이현숙 씨는 "그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실의 대가로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안 변산 마실길은 새만금 홍보관에서 시작돼 줄포 생태공원까지 8코스 53.8㎞ 해안 도로를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로 국토부 선정 전국 명품길 5선, 국토해양부 해안누리길, 전북 천리길에 선정된 곳으로 해마다 전국에서 사진 작가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고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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