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구청장협의회, 문화체육시설 건립 시-구 분담 비율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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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구청장협의회, 문화체육시설 건립 시-구 분담 비율 건의한다

20일 민선 8기 제2차 구청장협의회 진행
내년부터 문화체육시설 지방비로만 해결
시-자치구 분담 비율 시에 건의할 예정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어린이집 교사 처우도 논의

  • 승인 2022-09-19 15:38
  • 수정 2022-09-20 17:05
  • 신문게재 2022-09-20 4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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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구청장협의회에 5개구청장이 참석한다. 왼쪽부터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모습.
내년부터 문화체육시설 조성 사업에 국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부담이 커진 ‘대전구청장협의회’가 예산 분담 기준에 대한 의견을 대전시에 건의한다.

협의회는 20일 서구에서 열리는 제2차 회의에서 협의회장인 서철모 서구청장과 박희조 동구청장과 김광신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참석해 자치구 공통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 안건으로 문화체육시설 조성 관련 대전시-자치구 분담 비율 관련 안건을 상정했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그동안은 기초단체의 문화체육시설 조성사업에 국가보조금이 지원됐지만 2021년 시행령 개정으로 내년부터 국비가 중단되기 때문이다.

민선 8기 5개 자치구마다 문화체육시설 확충 공약이 많은 상황에서 구비로만 해결하기 어렵다는 게 5개 자치구의 판단이다. 대전시와 자치구의 분담에 대한 논의가 없었던 만큼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대전시에 건의해 예산 비율 문제를 본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민간 가정 어린이집 교사 처우 개선과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에 대한 구비 인상 요구도 협의하고 10월 대전에서 개최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참가를 위한 등록비용 협조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민선 8기 대전구청장협의회 정기회는 두 달에 한번 열린다. 7월 19일 첫 회의에서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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