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중점사업 내년도 정부 예산안 대거 반영

  • 전국
  • 광주/호남

화순군, 중점사업 내년도 정부 예산안 대거 반영

구복규 군수 "미반영 사업비 추가 확보 최선 다할 것"

  • 승인 2022-09-18 19:09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남 화순군이 추진 중인 백신·바이오·첨단의료 분야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됐다.

군에 따르면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인력 양성' 등 신규 사업 5건을 포함 총 33건 649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또한 백신·바이오·첨단의료 분야는 11건 478억원이 반영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었다.

백신·바이오·첨단의료 분야 주요 사업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사업 158억,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 56억, 미생물실증지원센터 활용 백신 산업화 기업 지원 57억,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30억,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플랫폼 구축 24억, 치료백신 세포치료제 상용화 연계 고도화 21억, 펩타이드 개발 내성암 치료제 연구개발 10억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인력 양성' 21억이 반영돼 백신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화순온천-백아산 연계도로 개설공사 12억, 화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3억 원, 사평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11억, 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9억 등이 포함돼 농촌 지역 개발과 생활SOC 확충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벌고1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억,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억 등은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지원(운영비 등) 사업비 7억, 지역사회서비스 사업 5억 등이 반영됐다.

지난 8일 화순군은 738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화순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총예산 규모는 8362억 원으로 증가해 군은 예산 8000억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화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백신, 바이오, 첨단의료, 재해·농촌개발 분야 사업 등 현안 사업이 반영됐다"며 "아직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추가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고즈넉한 가을 향취 흠뻑 느껴보세요"
  2. 세종시 '빛 축제·정원 박람회' 9월 23일 분수령 맞는다
  3.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제4차 합동 교육
  4. 천수당한의원 정금용 원장, 모교에 장학금 전달
  5. 김봉구 대전이주외국인복지관 관장 목사, 《다문화 국가로 가는 길》 발간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동부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2. 한국군사랑모임(KSO), 필한방병원과 국군장병 지원 업무협약 맺어
  3. 대전농협-대전시, 쌀 소비촉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4.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5. 서산·예산서 주택침수 잇달아…당진서 병원 지하전기실 침수도

헤드라인 뉴스


충청 폭우피해 350건 이상… 인명피해는 없어

충청 폭우피해 350건 이상… 인명피해는 없어

21일 대전·세종·충남에서 시간당 30~90㎜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350건이 넘는 비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 지역은 전날인 20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침수, 낙석, 나무 쓰러짐 등 30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오전 2시 18분께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서는 비닐하우스 내 숙소용 컨테이너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전기 감전 위험이 있어 소방당국과 한전이 전기를 차단하고 거주 중인 60대 남성을 구조했다. 앞서 오전 0시 10분께 서산시 동문..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