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충청북도, 진시황영농조합법인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농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에 영동군에 투자를 결정한 진시황영농조합법인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신선 과일류 유통·도매업체이며, 감귤류를 주력 품목으로 취급하고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쿠팡 등 국내 유수 업체와의 거래선을 확보, 동종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업체는 영동농공단지 내 1만8,165㎡ 면적의 대규모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식 물류APC를 신설할 계획이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8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수십년간 신선과일류 유통업을 영위한 업체 노하우와 우리군 자랑인 고품질의 과일이 접목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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