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치매안심센터, 맞춤형 노인 돌봄 기관과 업무협약체결 장면 |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을 원하는 개인사업장이다.
가맹점은 치매가 의심되는 배회자나 실종 노인을 발견하면 신고하고 임시보호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유도하고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공간으로도 운영된다.
아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관내 1호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루다케이크'를 시작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촘촘한 치매안심망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아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참여해주신 업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주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 더 많은 업체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돕고,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다.
아산시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풍기동 주은아파트를 치매안심아파트로 지정한 바 있으며, 루다케이크는 주은아파트 상가에 소재해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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