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해대교 건설사업 조속 확정 결의 모습 |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제9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서영훈 의원, 부위원장에 김선호 의원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서북부 지역은 산업단지 개발과 교통량 증가, 상습정체를 빚는 서해대교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그동안 제2서해대교 건설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돼 왔고 제3대 당진시의회에서 제2서해대교특별위원회를 구성, 국회 기자회견, 건의서 제출, 지자체 공조 강화 등의 적극적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제2서해대교는 대통령 공약에 반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정책과제 선정 및 도지사 공약에 선정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시의회는 공약사항으로 선정한 제2서해대교 건설사업이 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확정(국가계획 반영, 민자투자사업 심의 등)하고 연속성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행정·정치권·시민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행정력과 여론의 결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제4대 당진시의회에서도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2서해대교의 조기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서영훈 의원은 "유능하신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제2서해대교가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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