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음암중학교, 내고장 역사탐방 활동 모습 |
서산지역에서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적극 추진하면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서산 음암중학교(교장, 류병남)는 9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역사탐방 체험을 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음암면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내고장 역사 속으로 풍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음암중학교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역사탐방 및 문화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촌장 문기안씨의 해설을 들으면서 서산경주 김씨 고택, 정순왕후 생가, 오청취당 시비를 함께 둘러보며 옛날과 오늘날 집의 형태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전통한옥에 매료되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탐방이 끝난 뒤 떡살무늬체험, 장승만들기, 민속놀이를 하는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문화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들은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부모와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병남 음암중학교 교장은 "이번 음암 역사 탐방을 통해서 음암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음암의 역사에 더 깊이 있게 다가가고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산여고, 독서의 달 행사 모습 |
서산여자고등학교(교장 이운란)는 9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슬기울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손에 스마트폰 대신 책을 들 수 있도록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행사를 진행했다.
독서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북커버를 재활용한 책갈피를 만들고 한 권의 책을 읽고 문제를 푸는 북퀴즈를 진행했다.
북퀴즈를 통해 평소 내가 읽지 않았던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어 많이 배웠고, 책의 핵심 내용에 대해 문제를 풀어 내용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고 한 학생이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들려주었다.
현나은 사서 교사는 "독서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책을 쉽게 접하고 도서관을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재미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학생들은 책을 사고 나면 그냥 버려지는 북 커버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책갈피를 만드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평상시 가까이 하지 않았던 책을 읽고 싶어지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북커버를 재활용해 책갈피를 만들어보면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물건들을 새롭게 재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책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에 즐겁게 참여한 기억이 도서관 이라는 공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서산여고에서는 학생들이 언제나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산부춘중, '충남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여자부 우승'기념 단체 모습. |
서산부춘중학교(교장 원종덕)는 8월 27~28일 홍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022학년도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여자부 배구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3년 만에 대면대회로 열리면서 그간 쌓아 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결승에서 만난 홍성여자중학교를 2:0으로 이겨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 부춘중 여자부 배구부는 전국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진출권도 확보했다.
한편 남자부 배구부는 경천중학교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아쉽게 져서 2등을 차지했다.
박OO 지도교사는 "방과 후 학생들이 모여 경기 운영과 기본자세를 열심히 훈련했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승리의 기쁨을 학생들의 공으로 돌렸다.
이OO 주장은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로 하루에 2시간씩 모든 선수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며 "남은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산 성연중학교(교장 전영택)는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제61회 서산시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한 본교 학생들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서산시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는 서산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찾아 가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침체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대회를 개최됐다.
성연중학교는 독창과 양악독주(바이올린), 창작 부문에 총 5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으며, 이번 대회의 결과로 양악독주(바이올린) 부문에서 이영서, 창작부문에서는 신현지가 금상을 받았고 독창부분에서 가유진, 창작부문에서는 이예건과 장호륜이 각각 장려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전OO 지도교사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친구들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 덕분이다. 앞으로도 이번 대회 같은 예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이 저마다 가진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성연중학교 입상자 명단 다음과 같다.
▲ 금상 양악 독주(바이올린) 이영서, 창작 신현지 ▲ 장려상 독창, 가유진 , 창작 이예건 , 장호륜 등이다.
서산교육지원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회의 모습 |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9월 13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청렴 우수교 표창장 수여, 전입 교(원)장 선생님 인사, 2022학년도 2학기 교육과, 체육인성건강과, 행정과의 주요업무 내용 전달, 협의사항 토의, 영전을 축하하는 색소폰 공연,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로 진행됐다.
이완택 서산교육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관점을 이해해주시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빛날 수 있는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과 안전교육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며 "교육지원청은 겸손한 자세로 학교와 적극 소통하며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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