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MZ와 소통하고 또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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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MZ와 소통하고 또 소통할 것"

MZ세대 직원과 오찬, 격의 없는 대화, 다양한 소통창구 통해 노크해 주길 기대
새내기 공무원 공직생활 첫출발,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 개최, 소통의 시간도 가져

  • 승인 2022-09-16 07:47
  • 수정 2022-09-18 13:5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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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15일 MZ세대 공무원과 오찬 자리에 앞서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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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15일 MZ세대 공무원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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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15일 MZ세대 공무원과 격의없이 소통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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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산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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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MZ세대는 조직을 유연하고 활기차게 하는 비타민 같은 존재, 소통 또 소통할 것." 이완섭 서산시장의 지론이다.

이완섭 시장이 15일 서산의 미래를 이끌 MZ세대 직원들과 오찬 자리를 갖고 소통에 나섰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인근 식당에서 12명의 직원과 직장에서 벗어나 평소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점, 바라는 점 등을 공유했으며, 이 시장 역시 공직에 몸담았었던 이야기와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에 관한 생각 등을 나눴다.

자리는 그가 약속했던 '꿈과 비전이 있는 희망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자신이 공무원이 된 이유부터 일과 결혼의 문제, 근무 환경 개선, 자기 계발 기회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직원들의 각양각색 질의에 정성껏 답한 이 시장은 말미에 선배 공무원으로서,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자세와 열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MZ세대 직원과의 소통은 우리 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노크해달라"고 말했다.

자리에 참석한 MZ세대 공무원들은 "불편할 것 같았던 자리가 나도 모르는 사이 끝났다"며 "앞으로도 자주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시장은 수시로 MZ세대 공무원과 소통하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산시는 새내기 공무원 공직생활 첫출발,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도 보냈다.

서산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2022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2022년 9급 공채에 합격한 새내기로 총 14개 직렬 72명이다.

이날 임용식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부모님 등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신규 공무원을 대표해 최욱 주무관과 임지은 주무관이 공무원 선서문을 낭독하며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했으며, 이완섭 시장과 구상 부시장 그리고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은 새롭게 서산시 가족이 된 신규 공무원과 가족들을 축하해 줬다.

이들은 38개 부서에 배치돼 실무수습 과정과 기본교육 등을 거쳐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며, 개인별 맞춤형 멘토(선배 공무원)를 통해 조직에 대한 빠른 적응과 업무연찬 등의 도움을 받게 된다.

서산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등 주요 현안의 조기 정착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신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육아휴직 등으로 결원이 급증해 업무가 가중된 상황으로 부서별로 배치된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한 가족이 된 새내기 공무원들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 '해뜨는 서산'의 밝은 미래로 즐겁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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