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부안군 제공 |
행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당초 예정 날짜인 6일에서 연기돼 열렸으며 부안군여성합창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축사, 결의문 낭독, 참석자가 함께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1부 기념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김자경오페라단의 '오페라로 본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부안관내 15개 여성단체 회원 2500여 명이 가입돼 여성의 권익 신장과 여성단체 간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의식을 확산하고자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하순례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로 27회를 맞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부안, 모두가 함께하는 평등한 부안을 위해 한 발 더 앞서 나가자"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양성평등 주간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가치가 더욱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모두가 존중받고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 문화 조성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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