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경남해양과학고와 '마이스터고 육성지원 협약' 체결

장충남 군수 "해양수산업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 위해 적극 지원" 약속

남해군,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육성지원 협약<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와 지난 13일 '마이스터고 육성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가 제18차 마이스터고 전환 신청을 준비함에 따라 남해군이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은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해양수산분야 마이스터 육성을 위해 교육기반 확충, 방과 후 교육 및 동아리 활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교 야간교통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욱현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교장은 "미래 선박운용 기술을 선도하고 관련산업체 수요에 맞는 마이스터 인재 육성이 필요해 남해군에 협력을 요청하게 되었다"며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유능한 전문기술 인재양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면 남해군 발전과 해양수산업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