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
넷째 낳으면 천만 원!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내년부터 고창군에서 아이를 낳으면 첫째 아이 300만 원, 둘째 아이 500만 원, 셋째 아이 750만 원, 넷째 아이 1000만 원, 다섯째 아이 이상부터 20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출산을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후 관련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를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어르신 건강을 위한 마을 주치의 사제=마을 주치의사제는 공중보건의사와 방문보건 전문인력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기초건강측정, 건강상담, 대상자별 통합 보건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 경로당은 올해에는 읍면별 10개소씩 총 150개 소를 선정해 시범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전체경로당 602개소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노인 임틀란트·틀니 의료비 확대지원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2023년부터 저소득층 노인 임플란트·틀니 의료비를 확대지원 하기로 했다.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1인당 최대230여만 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구강 건강 증진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산후조리비 확대지원(50만 원→200만 원)=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산후조리비를 기존 1인 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아동과 모성의 건강관리,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 지원금을 고창 사랑 상품권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와 도약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고창 만들기에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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