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남 블루 재능봉사단인 초심회에 긴급봉사단 참여를 요청했으며 초심회장은 "지난 2020년 구례군이 수해를 입었을 때 전국에서 정말 많은 도움의 손길을 받았고 지금 이렇게 빠르게 회복됐다"며 "저도 수해 당사자였고 당시 경북지역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으니 당연히 참여하겠다"며 수해를 입었던 초심회원 3명과 함께 경북 포항 지역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이 수해를 입었을 때 그 큰 아픔을 기억한다"며 "태풍'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분들의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희망하며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초심회원들의 수고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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