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몰 입점농가와 업체 대표 등 25명이 참여했으며 일선 현장에서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강사 ㈜연유 문가경 대표를 초빙해 진행됐다.
앞서 군은 직영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을 통해 15개 업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10차례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매출 상승·홍보 등 가시적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교육은 다음달 10일까지 주 1회 4시간씩 총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1주차 모바일라이브 방송시작·진행 멘트 교육, 2주차 방송심의의 이해·제품 판매세팅 교육, 3주차 라이브방송 사전마케팅 전략·전문가용 방송장비 관련 교육, 4주차 실전 라이브커머스 진행으로 진행된다.
특히 4주차 실전 라이브커머스 진행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안홍삼축제기간인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교육 이수 1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쇼호스트와 함께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임진숙 농촌경제국장은 "앞선 라이브커머스 매출 효과분석을 통해 전문 쇼호스트가 방송할 때보다 농가가 스스로 진행할 때 매출상승의 효과가 높다 사실을 확인했다"며 "농가 및 업체가 직접 소비자 앞에 나섰을 때 진정성과 신뢰감이 더 높아지므로 자체 역량강화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8일 스마트스토어 형태의 온라인쇼핑몰로 문을 연 '진안고원몰'은 현재까지 81개 농가·업체, 219개 상품을 입점시켜 꾸준한 매출상승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8일 군 자체 사이트인 자사몰 형태로 '진안고원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진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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