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자료화면<제공=고성군> |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남력과 기억력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인지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나타난다면 치매안심센터에서 협력 의사 진단검사를 받는다.
이후 치매로 판정 시 소득 기준별로 검사비 일부를 지원받아 협력병원에서 감별검사까지 연계한다.
최종 치매로 진단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치매 치료·관리비, 조호 물품 및 배회감지기,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가족 교실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치매 고위험군인 고령인구와 독거노인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적극적인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치매 중증화를 지연시키고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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