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작년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전국 39개 대학교에서 총 69개 팀의 20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도와 열정을 보였다. 이 중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킨텍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인 만큼 사업성보다 '창의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은 고양시 특화산업인 화훼산업을 주제로'대한민국 국제화훼산업전'을 제안한 경희대학교(김재은, 손일선, 신한빈, 윤재림)팀이 수상했으며 300만원의 상금과 인턴 채용 기회가 주어졌다.
또, 고양시 방송영상 장비를 주제로 한 '고양 국제 특수촬영 전시회'와 여성 건강&웰니스를 주제로 한 '팸테크 코리아 전시회'가 각각 우수상(상금 각 10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 '고양 식테크 박람회', '고양 OTT 콘텐츠 페어', ' 러스틱라이프페어' 3개의 작품은 입상(상금 각 50만원)으로 선정되었다.
킨텍스 박종근 사업부사장은 "현업종사자들이 접하지 못한 색다른 아이디어와 마케팅 기획 등 참신하고 우수한 작품들을 만들어 낸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유능하고 젊은 인재들이 향후 킨텍스와 함께 전시 업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인턴사원 채용 등 실질적인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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