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내 기업 및 단체등 기탁행렬 이어져 훈훈한 정 함께 나눠 |
5일 스마일디자인 치과병원 최문기 원장이 성금 500만 원, 도로개발사업 업체 12개사가 1천750만원, 송정동 경제인 연합회에서 1천300만원, ㈜마루건축사사무소 김혜경 대표 200만원, 광주시 충청향우회 1천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같은 날 ㈜케이엠에스 김용한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덴탈마스크 20만장(4천만원 상당)을 기탁했고, 퇴촌농협 임직원 일동은 남종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한가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5박스를 기탁했다.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정동에 따뜻한 이웃사랑이 전해졌다.
7일 한나재가복지센터 박진수 센터장은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8월에도 송정동 오계숙 씨가 식용유 100세트(11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오씨는 해마다 명절 (설·추석)에 식용유 세트를 기부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인협회 광남지회가 수해 피해 기업에 성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7일 광남지회는 힌남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다전복층유리 김영윤 대표에게 800만 원을 전달했고, ㈜해성공조 이범선 대표도 360만원을 전달했다.
광남지회는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6일 남한 산성면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 50박스(50만원 상당)를 기탁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했다.
5일 광주시 곤지암읍 새마을 남녀협의회는 계절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취약가구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달 송정동 일대 450㎜의 폭우가 쏟아져 인근 도로 등지에 토사 700여 톤이 쓸려 내려와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2107 군부대에서 굴착기, 덤프트럭 등 각종 중장비와 부대원 100여 명을 동원해 4일 동안 피해 복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