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진 의원, 홍원표 부의장 |
7일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43분경 관내 주택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집열판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예산 군의원들의 초기진화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홍원표 부의장과 김영진 의원은 덕산면 주민복지회관을 방문했다가 반대편 건물 옥상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 후 불이 난 장소로 달려가 소화기 2개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후 덕산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화재는 안전하게 조치 되었고, 두 의원의 신속한 신고와 소화기 사용이 없었다면 더 큰 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성찬 소방서장은 "신속한 신고와 초기진화를 실시해준 두 의원께 감사하다" 며 "1개의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내는 만큼 각 가정에 1개 이상의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미리 숙지해 유사시 신속히 사용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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