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초등학교의 축구클럽인 영영FC(영해초등학교여 영원하라)는 지난 3월부터 축구를 좋아하는 4, 5, 6학년 20여명이 모여 자발적으로 건강증진과 교우관계를 다지기위해 평소 축구의 기본 기술 훈련과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실전 경기를 통해 기량을 향상시켰다.
준결승은 구미 신당초와 1대1 무승부 상황에서 승부차기는 손에 땀을 나게하는 명승부를 펼치며 골키퍼의 두 번의 선방으로 4:3 극적인 승리를 거뒀었다.
이어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선수들의 결의는 대단했지만 단 하루만에 결승전까지 3게임을 모두 치르는 강행군에 체력이 바닦 나 포항 양덕초에 안타깝게 2:1로 석패했다.
원영식 교장은"봄부터 학생들과 교사가 꾸준히 연습한 결과 오늘의 입상 실적을 기록한 것에 크게 칭찬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체력증진을 위해 스포츠 프로그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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