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대전

힌남노 태풍주의보 해제… 대전 시설 피해 23건, 인명구조 3건

하천 주변 도로는 여전히 통제 중

승인 2022-09-06 11:48
수정 2022-09-06 14:05

이해미 기자

태풍 경로.

제11호 태풍 힌남노 태풍주의보가 6일 오전 9시 20분 해제됐다. 오전 11시 태풍 위치는 울릉도 북동쪽 70㎞ 부근 해상에 위치하면서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대전시 피해 상황은 오전 6시 기준에 비해서 다소 늘었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설 피해는 23건 접수됐다. 가로수 및 수목 전도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수관역류 1건, 도로 침수는 2건, 기타 1건이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인명구조 3건, 배수 지원 1건, 안전조치 33건을 진행했다. 인명구조는 변압기 정전에 의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였다.

그러나 하천 주변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대동천을 비롯해 하상주차장은 16곳, 죽동천교 언더패스 1곳, 목척교 양방향 하상도로 1개 구간, 하천 세월교 36곳이 해당된다.

오전 8시 기준 대전 지역 내 누적 강수량은 동구 86㎜, 중구 90㎜, 서구 88.2㎜, 유성구 88.2㎜, 대덕구 105.5㎜였다. 11시 기준 대전 지역 내 퐁속은 6~11m/s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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