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대회는 지난 7월 신청 접수된 일반음식점 16곳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심사위원 4명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음식 맛, 영양, 창의·향토, 모양·색채, 조리·위생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장재은오리집'(한방노루궁뎅이오리백숙)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정든식당'(민어탕), 우수상은 '순자네홍두깨손칼국수'(바지락칼국수, 손만두), 장려상에는 '선어'(민어한상차림)와 '두부백선'(두부백선 정식)이 이름을 올렸다.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들은 이달 29일 제22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구청장 훈격 상장을 수여하고 품평회와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경연대회를 통해 미추홀구 대표 맛집을 발굴하고 홍보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음식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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