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여중은 지난 4일 단양군 상진리 계류장 일원에서 치러진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2위에 머물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일반부에서 금 4개, 은 3개, 동 2개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단양군과 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해 치러진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8개부 120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약 500명의 중·고·대·일반 엘리트 선수들과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당초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주말 간 남은 경기를 몰아서 진행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카누대회는 단양군에서 처음 개최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하늘에는 패러가 강에는 카누가 떠다니는 진풍경이 연출돼 레저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단양군 관계자는 "군에서 처음 개최된 카누전국선수권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카누를 비롯한 다양한 전국 단위 수상스포츠 대회 유치를 노력하여 수상 관광 단양 시대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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