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여중, 전국 카누대회서 준우승…단양군, 레저스포츠 입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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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여중, 전국 카누대회서 준우승…단양군, 레저스포츠 입지 재확인

  • 승인 2022-09-06 10:13
  • 수정 2022-09-06 15:11
  • 신문게재 2022-09-07 17면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보도1)카누 경기준비하는 선수들 (2)
충북 증평여중이 전국 카누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증평여중은 지난 4일 단양군 상진리 계류장 일원에서 치러진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2위에 머물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일반부에서 금 4개, 은 3개, 동 2개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단양군과 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해 치러진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8개부 120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약 500명의 중·고·대·일반 엘리트 선수들과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당초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주말 간 남은 경기를 몰아서 진행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카누대회는 단양군에서 처음 개최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하늘에는 패러가 강에는 카누가 떠다니는 진풍경이 연출돼 레저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단양군 관계자는 "군에서 처음 개최된 카누전국선수권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카누를 비롯한 다양한 전국 단위 수상스포츠 대회 유치를 노력하여 수상 관광 단양 시대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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