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 기념촬영 모습(왼쪽부터 소승섭, 서희애, 이은서, 김희선, 박해미,오정은, 최보람, 염다은, 박성현, 유현영, 김병호, 김영민, 고도원 ,정미라) |
서산시청 소속 카누팀과 사격팀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 거뒀다.
서산시가 충북 단양군에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린 제40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서산시청 카누팀이 남자일반부 종합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서산시청 카누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총 5개의 메달을 따냈다.
특히 신동진, 나재영 선수가 출전한 C-2 종목에서 200m, 500m, 1000m 전 종목에서 메달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C-2 종목 최강의 실력자임을 확인했다.
2일 C-1 200M에서 강신홍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신동진 나재영 선수가 C-2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의 출발을 순조롭게 시작했으며, 3일에는 신동진, 나재영 선수가 C-2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4일에는 신동진, 나재영 선수가 C-2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C-4 500m에서 신동진, 나재영, 이정민, 강신홍 신동진 4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로 따냈다. 이로써 신동진, 나재영 선수는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서산시청 카누팀 기념촬영 모습(왼쪽부터 박민호 감독, 나재영, 이정민, 신동진, 강신홍 선수) |
또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 창원 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서산시청 사격팀이 금 4개, 동 7개의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서산시청 사격팀은 31일 대회 첫날 이은서·박해미·고도원·염다은 선수가 10m공기소총 여자 단체전에서 1879점을 기록해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3위에 올랐다.
9월 1일에는 이은서·정미라·고도원·염다은 선수가 50m 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1754점을 쏘아 대회신기록 달성과 동시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같은 날 10m공기권총 남자 일반부에서도 메달 사냥을 이어나갔다.
최보람·소승섭·김병호·김영민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과 소승섭 선수가 출전한 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했으며, 50m 복사 여자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최강 사격팀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은서·박해미·염다은·정미라 선수가 단체전에서 1위를 달성하고, 개인전에서 이은서 선수는 622.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유현영·오정은·김희선·서희애 선수도 10m 공기권총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오정은 선수가 개인 3위를 기록하며 메달을 추가로 확보했고, 김영민·소승섭·최보람·김병호 선수가 25m 센타파이어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금빛 총성을 이어나갔다.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는 김영민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25m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최보람·소승섭·김병호·김영민 선수는 3위를 기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10월에 있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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