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 이마트앞 스마트교차로/제공=파주시 |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이번 공모에서 파주시의 ITS 사업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PT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구간의 스마트교차로 확대와 교통신호 최적화를 통한 교통소통증진 ▲도로위험구간의 노면 상태 자동검지 ▲교통약자 스마트횡단시스템 및 우회전 보행자 보호시스템 등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사업이며 2024년까지 구축된다.
특히, 그간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교통시스템을 교통정보센터에서 통합 분석하고,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등 센터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체계적인 교통관리체계로 한층 업그레이드해 점차 지능화되어 가는 교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186억원을 확보해 구축한 지능형교통체계를 통해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차량의 신속 출동 지원 635회, 교통약자의 안전횡단 지원 2만2,682회 등에 활용됐으며, 스마트교차로 교통량 분석을 통한 신호체계 개선과 감응신호를 통한 소통개선 등 시민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파주'의 비전에 걸맞은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곧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자동차와 시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능형교통체계를 차질 없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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